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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메카 원주,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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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개막한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강원도 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휴대용 엑스레이를 만드는 이 업체는 3년 연속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판매 실적의 70%를 수출이 차지하는 만큼,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용 엑스레이 중 가장 작지만, 안전성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인터뷰]
"3월에 열리기 때문에 개원 예정이신 분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해외 바이어 분들이 꽤 많이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립 5년차인 이 스타트업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욕창 예방 전동 방석을 개발했습니다.

욕창 환자들이 이 방석을 사용한 뒤 완치됐다는 환자도 생겨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지난 4년 동안 계속 연구한 결과물들이 지금 나오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지금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태거든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KIMES에 참가한 강원도 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외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원주를 중심으로 도내 의료기기 업체 47곳이 똘똘 뭉쳤습니다.

◀브릿지▶
"올해는 강원공동관 운영을 통해 계약 실적 50억 원 달성이 목표입니다."

전국 의료기기 생산의 6%, 수출의 10% 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도약 중인 원주시는,

첨단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제)인증을 받는데 업체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어요. 많은 돈이 또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집중적인 지원을 해 드리려고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제39회 KIMES 전시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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