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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일등공신..방범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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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에서 한 40대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는데 알고 보니 지명수배자였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CCTV 관제센터가 큰 역할을 했는데요.

범죄 예방에 CCTV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두운 골목길, 조수석 문을 열고 한참을 고민하는 한 남성.

비틀거리며 운전석으로 이동하더니 그대로 차에 탑승합니다.

이 40대 남성은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을 웃도는 0.193%였습니다.

게다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이 내려진 지명수배자였습니다.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하고, 도주 예상로를 차단해 수색할 수 있던 건, 바로 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CCTV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2일엔 새벽 시간에 차량 털이를 하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 관제센터로부터 한 남성이 '주차된 차 문을 당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절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춘천에서 방범용 등으로 활용되는 CCTV는 2,200여 대.

범죄 사건 해결은 물로 예방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든 지역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 사례에서 보듯이 범인 검거나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에 있어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경찰은 올해 20여 곳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AI을 활용한 실종자 검색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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