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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영랑호 부교 철거 논란 조정 요청
2024-03-21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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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수 윗길 부교 철거 논란과 관련해 속초시와 환경단체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행정1부는 지역 환경단체가 속초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의 9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오는 5월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1년간 진행한 속초 영랑호 부교 설치에 따른 영향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속초시와 환경단체의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영향조사 연구 보고서에는 "부교가 장기적으로 영랑호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환경단체는 지난 2021년 속초시가 26억 원을 들여 속초 영랑호수 윗길에 조성한 부교가 영랑호 생태계를 파괴한다며 속초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행정1부는 지역 환경단체가 속초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의 9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오는 5월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1년간 진행한 속초 영랑호 부교 설치에 따른 영향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속초시와 환경단체의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영향조사 연구 보고서에는 "부교가 장기적으로 영랑호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환경단체는 지난 2021년 속초시가 26억 원을 들여 속초 영랑호수 윗길에 조성한 부교가 영랑호 생태계를 파괴한다며 속초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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