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는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로 인한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욕장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가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비수기에는 격주 2회로 세슘과 삼중수소 항목에 대해 검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강원자치도는 검사 결과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 4일과 5일, 17일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수검사 결과, 두 곳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