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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최초 요양병원 개원..고령 진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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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인 태백요양병원이 지난 25일 개원했습니다.

병원과 연계한 진료 시스템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운영은 근로복지공단이 맡았습니다.

산재병원인 태백병원을 운영하는 근로복지공단은 진폐환자가 줄자 환자 병동을 요양병원으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집에 있는 것보다 편하죠. 다 해줘요..간호사들이 입맛대로 몸 보살펴주지 한 없이 깔끔하지 좋죠."

요양병원은 55개 병상과 재활치료실 등이 있고 의사 3명과 간호사 11명이 환자를 돌보게 됩니다.

◀Stand-UP▶
"요양병원은 태백병원 4층에 위치하고 있어 종합병원이 가지고 있는 MRI와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산재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요양병원이 들어선 이유는 고령화 때문입니다.

태백시 전체 인구 3만 8천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29%에 달합니다.

고령화의 지속 정도에 따라 병원은 수요를 보고 병상을 더 늘릴 방침입니다.

[인터뷰]
"태백병원의 병상 여건과 맞춰서 의료수요에 또 맞춰서 또 병상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을 활용한 간병인을 무료 지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40억 정도가 조성이 됩니다. 그 풍력 기금으로 우리 어머님 아버님 간병비가 부담되지 않도록.."

태백시는 환자 4명 당 1명이 배정되어 있는 간병인을 1인당 1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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