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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원주을 선거구 "예산 전문 vs 8년 경험"
2024-03-29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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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주을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가 열렸는데요.
먼저 원주을 토론회를 정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시을 선거구.
토론회 역시 치열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예산 전문가를 강조한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와,
재선 의원 경험을 앞세워 더 힘을 모아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저 김완섭은 기획재정부에서 30년간 근무했습니다. 600조가 넘는 예산을 배분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8년 동안 시민 덕분에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이제는 한 번 더 힘을 실어주시면 다시 원주가 사람들이 유입돼서.."
송기헌 후보는 첨단산업 교육특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원주에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기업 또 공공기관이 함께 연결돼서 원주의 산업과 원주의 대학이 함께 향상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완섭 후보는 문화인프라를 원주에 확충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 이어서 현대미술관 같은 여러 가지 국립 인프라 시설 가져오겠습니다. 갈 데 없고 볼 데 없는 원주 그렇지 않습니다. 관광객까지 오도록 하겠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가 송 후보의 공약이 다른 곳에서 이미 하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 지적하자,
"말씀하신 공약과 똑같은 거를 지금 다른 데서 이미 하고 있다는 거죠."
송 후보는 지역 특성과 연계하면 실현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는 김 후보의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을 파고 들었고,
"국회가 또 정당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들어와서는 역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김 후보는 기획재정부 시절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했다며 일축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SOC 확충에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송기헌 후보는 정부 대출 만기 연장 등 민생경제 정상화 지원과 국방 우주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약속했고,
김완섭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 재유치를 통한 소아과 확대와 영유아 복합 문화체육센터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주을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가 열렸는데요.
먼저 원주을 토론회를 정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시을 선거구.
토론회 역시 치열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예산 전문가를 강조한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와,
재선 의원 경험을 앞세워 더 힘을 모아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저 김완섭은 기획재정부에서 30년간 근무했습니다. 600조가 넘는 예산을 배분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8년 동안 시민 덕분에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이제는 한 번 더 힘을 실어주시면 다시 원주가 사람들이 유입돼서.."
송기헌 후보는 첨단산업 교육특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원주에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기업 또 공공기관이 함께 연결돼서 원주의 산업과 원주의 대학이 함께 향상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완섭 후보는 문화인프라를 원주에 확충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 이어서 현대미술관 같은 여러 가지 국립 인프라 시설 가져오겠습니다. 갈 데 없고 볼 데 없는 원주 그렇지 않습니다. 관광객까지 오도록 하겠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가 송 후보의 공약이 다른 곳에서 이미 하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 지적하자,
"말씀하신 공약과 똑같은 거를 지금 다른 데서 이미 하고 있다는 거죠."
송 후보는 지역 특성과 연계하면 실현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는 김 후보의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을 파고 들었고,
"국회가 또 정당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들어와서는 역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김 후보는 기획재정부 시절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했다며 일축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SOC 확충에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송기헌 후보는 정부 대출 만기 연장 등 민생경제 정상화 지원과 국방 우주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약속했고,
김완섭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 재유치를 통한 소아과 확대와 영유아 복합 문화체육센터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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