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총선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오늘은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이면서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기도 한데요.

후보들은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설악산과 동해 바다, 접경지까지 아우르는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많은 인파가 몰린 봄 축제장을 찾아 설악권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정권 심판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새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되풀이되는 말로하는 정치 이제는 아웃시켜야 합니다. 설악권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시장을 찾아 중단없는 지역 발전을 약속하며 막바지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현직 의원과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3선의 여당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는 점에 공감해서 투표를 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후보들은 서울의 9배에 달하는 지역을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는 군수와 군의원 경험을 강조하며 지역을 잘 아는 일꾼임을 내세웠습니다.

또 농자재 지원 확대 등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숙원사업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주민은 섬기고 경제는 살리고 지역도 살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는 힘 있는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며 집권당으로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숙원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번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반드시 지역에 중요한 숙원사업 다 완성하겠습니다."

도내에서는 8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22대 총선.

유권자의 선택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