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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다수 배출..현안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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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도민들은 모두 현역 의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선에서 5선까지 여·야 모두 다선 의원으로, 8명 당선인 선수를 더하면 24선입니다.

초선만 24명이 있다는 얘기도 되는데, 그만큼 산적한 강원자치도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민들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물갈이보다는 중단없는 지역 발전을 택했습니다.

전체 8개 선거구에서 모두 현역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강릉 선거구에서는 '원조 윤핵관', 권성동 당선인이 도내 최다선인 5선 의원 반열에 올랐습니다.

15년간 SOC망 확충 등 지역 발전과 변화의 성과, 앞으로의 기대가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우리 시민들께서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반드시 성과로, 제가 약속했던 공약들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만 놓고 보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 당선인이 4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친윤 핵심' 이철규 당선인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당선인도 3선에, 홍천횡성영월평창 유상범, 원주갑 박정하 당선인은 각각 두번째 선택을 받았습니다.

현 정부 출범과 운영에 핵심 역할을 했던 6명의 현역 의원들이 앞으로 국회에서는 물론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는 이윱니다.

[인터뷰]
"어려운 여건이 도래하겠지만, 저희들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올바른 정치를 해서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3선에 성공한 원주을 송기헌 당선인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당선인의 당내 중책이 기대됩니다.

'여소야대' 속에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대립하더라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에는 여야 당선인들이 같이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원주시민께서 3선의원으로 뽑아주신 그 뜻을 정말 깊이 마음에 새기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저의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특별법 3차 개정 등 완전한 특별자치도 안착을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원도의 현안 해결과 특별자치도의 완성이 다시 여의도로 향하는 8명 의원들의 손이 달렸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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