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원자치도 2청사는 경매를 통해 터미널을 낙찰받은 민간기업이 선박 운영 의사가 없어, 터미널 매입을 추진했지만, 해당 업체가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법에 따라 국제 항로 선박을 운영해야 하는 점을 들어,

해당 업체에 항만부지 무단 사용에 대한 변상금 2억 4천만 원을 부과하고, 자진철거 명령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