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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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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쉰두돌을 맞는 어버이날입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활력있는 노년의 삶을 돕기위한 기념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마련됐는데요.

김이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어버이날을 맞아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77살 유연성 어르신.

오랜만에 밖에 나와 이웃과 정담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습니다.

[인터뷰]
"친구도 같이 왔고, 저 안에 행사장에도 있고, 선물도 주시고..자손들은 미리 다 왔다 갔는데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춘천시청에서 열렸습니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가 하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체험 행사에 곳곳에서 웃음꽃이 터져나옵니다.

유공자 포상과 축하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습니다.

인근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후원품을 받기 위해섭니다.

몸이 편찮으신 어르신을 위해서는 집까지 직접 배달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좋죠. 이렇게 찾아와서 물어봐주고, 관심 써주는 게 좋죠."

세상 모든 부모의 사랑에 감사함을 기념하는 어버이날.

◀클로징▶
"다채로운 행사 속에 어르신들은 활력을 되새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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