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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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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거주 80대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밭일 등 야외활동을 한 뒤 근육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어제(7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SFTS 판정은 경북 상주와 제주에 이어 올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발생한 사례입니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최근 5년 간 도내에선 총 13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25명이 사망해 18.8%의 치명률을 보였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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