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이영림 신임 춘천지방검찰청장이 오늘(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검사장은 춘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에 제도 탓만 할 수는 없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여고를 졸업한 이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강원도 출신 최초의 여성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