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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의대생 반발
2024-05-21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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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대학교가 오늘 대학평의원회를 다시 열고 의대 증원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사실상 의대 증원이 확정된 건데요.
강원대 의대생들은 반발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학교 평의원회가 열리는 교무회의실 앞.
강원의대 교수와 의대생 50여 명이 모였습니다.
학칙 개정을 반대하며 호소문을 직접 발표했는데,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없이 독단적으로 의대 증원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의료 교육의 현장 점검도, 증원을 위한 법적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학 교육을 위해 교육 시설 증축 및 병원 개선이 준비되어 있어서 증원을 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정부의 외압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외면한 채 마지못해 증원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학칙 개정을 철회했던 강원대는 대학평의원회를 다시 열고,
의대 증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내년도 강원대 의대 선발 인원은 기존 49명에서 42명 늘어난 91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오는 24일 이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 측은 또 의대생들의 반발과 수업 거부가 계속되면서,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의대 학사 운영 특별대책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를 방지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섭니다.
◀전화INT▶
"집중 교육이라든지 유연학기제라든지 아니면 등등으로 학생들을 구제할 수 있는다는 걸 학생들한테 충분히 설명을 해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한림대도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을 이미 완료했고,
가톨릭관동대도 의대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학칙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학칙 개정과 관련된 계획이 현재 없다고 밝혔지만,
이달 말까진 개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병원에서 일부 전공의가 복귀는 했지만 규모는 소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대학교가 오늘 대학평의원회를 다시 열고 의대 증원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사실상 의대 증원이 확정된 건데요.
강원대 의대생들은 반발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학교 평의원회가 열리는 교무회의실 앞.
강원의대 교수와 의대생 50여 명이 모였습니다.
학칙 개정을 반대하며 호소문을 직접 발표했는데,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없이 독단적으로 의대 증원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의료 교육의 현장 점검도, 증원을 위한 법적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학 교육을 위해 교육 시설 증축 및 병원 개선이 준비되어 있어서 증원을 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정부의 외압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외면한 채 마지못해 증원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학칙 개정을 철회했던 강원대는 대학평의원회를 다시 열고,
의대 증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내년도 강원대 의대 선발 인원은 기존 49명에서 42명 늘어난 91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오는 24일 이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 측은 또 의대생들의 반발과 수업 거부가 계속되면서,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의대 학사 운영 특별대책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를 방지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섭니다.
◀전화INT▶
"집중 교육이라든지 유연학기제라든지 아니면 등등으로 학생들을 구제할 수 있는다는 걸 학생들한테 충분히 설명을 해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한림대도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을 이미 완료했고,
가톨릭관동대도 의대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학칙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학칙 개정과 관련된 계획이 현재 없다고 밝혔지만,
이달 말까진 개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병원에서 일부 전공의가 복귀는 했지만 규모는 소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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