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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매직'..펄펄 나는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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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완전히 달라진 강원FC가 내일(29일) 춘천 홈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습니다.

강원은 전북전을 승리로 상위권 경쟁에 더욱 불을 붙이겠다는 각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구로 출격한 강원FC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후반전 김이석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시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쉽게 대구FC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 황문기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트리며 2대1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 14경기 2승 5무 7패로 11위에 머물렀던 강원이,

올해는 6승 4무 4패 리그 4위 팀으로 변신한 겁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많이 생각하면서 준비를 하는데. 선수들의 자신감이랄까요, 적극적인 자세가 굉장히 많이 바뀐 거 같습니다."

확 바뀐 건 역시 공격력입니다.

올시즌 강원은 14경기 25골을 터트리며 선두 울산에 이은 득점 2위.

지난 시즌 같은 기간 7골에 비하면 득점력은 3.5배 뛰어 올랐습니다.

특히 윤정환 감독이 영입한 이상헌은 K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브라질 용병 야고는 올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2, 3위인 포항과 김천보다 승점이 4점 부족하지만,

강원FC의 상승세라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성적입니다.



"아챔권(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인 1, 2, 3위와도 승점 차가 4, 5점밖에 나지 않습니다 2경기 정도 그래서 저희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FC는 내일(29일) 저녁 7시 30분 전북 현대를 춘천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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