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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볼거리 풍성 행사장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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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강릉 단오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좀 더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늘리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24 강릉단오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주요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대폭 늘어납니다.

'신통대길 길놀이'행사가 20여 개 팀에서 30여 개 팀으로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읍면동 21곳에서의 자문회의를 거쳐 마을별 콘텐츠를 다양화했습니다.

특히 강릉단오제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콘텐츠에 스토리를 더해,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문 '추억의 단오' 행사는 올해 단오의 백미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추억의 단오는요, 공연프로그램이고요. 예전에 70~80년대 시절에 단오장에서 행해졌던 그런 일들을 공연화해서 연극으로 풀어내는 그런 이머시브(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입니다."

단오하면 '난장'인데,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위치 불편과 복잡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품목을 구역별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난장내 휴게공간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참여 직거래 장터도 운영합니다.

[인터뷰]
"단오굿에서부터 민속놀이, 문화체험, 또는 서커스 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특히 30~40년 전의 단오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추억의 단오를 찾는 분들이 있어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오장 인근 홍제교 둔치에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특히 바가지요금 단속 근절은 물론 친환경 행사를 위한 다회용품 활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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