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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동해항 자유무역지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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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해시는 동해항을 활용해 거점물류도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 이를 위해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함께 항만배후단지 조성에도 나섰습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유일 국가관리 무역항인 '동해항'.

지난해 인근 묵호항과 함께 항만 물동량이 늘어나, 전년보다 8% 증가한 3천 317만톤을 기록했습니다.

동해항이 강원특별자치도 거점 물류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 S /U ▶
"동해시는 동해항과 배후지역을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통관절차 간소화와 무비자, 항만인프라 확충 등 무역 환경 개선으로 투자유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시는 궁극적으로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동해항과 동해신항, 배후지, 교통망을 연계해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향후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 협의와 사업계획 수립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강원도를 거쳐 최종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유무역지역)지정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동해안 해안물류벨트의 중추인 동해항의 발전은 국가 산업의 기반이 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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