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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강원자치도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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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특별법에 담긴 특례와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강원자치도가 나가려는 방향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입니다.

여) 특별법 시행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고 할텐데요. 종합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의 청사진은 '강원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입니다.

글로벌 도시를 현실화하기 위해 강원자치도가 법정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산업구조와 관광 시스템 개편, 역세권 중심 공간 구조 개편 등 3대 핵심 축을 근간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5+1' 전략을 추진합니다.

◀브릿지▶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강원자치도와 도교육청,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5대 첨단전략 산업은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미래모빌리티와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등 입니다.

/ 반도체의 경우 춘천은 교육 연구, 강릉은 소재 부품, 원주는 제조 교육 중심 단지로 조성합니다. /

바이오 헬스는 홍천을 항체, 평창은 그린 바이오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는 동해와 삼척 수소, 태백은 청정메탄올을 중점 육성합니다.

푸드테크 산업은 고성 연어 등 접경지역이 포함된 강원 북부권의 특화 자원에 집중됩니다.

특히 5개 분야에 데이터와 AI 등 정보통신, ICT 산업을 접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도내 18개 시군마다 모두 요새 KTX 역세권들이 생기는데 역세권에 강원도민을 집적을 해서 강원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들로 이번 전체적인 계획에 방향을 잡았다."

균형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도 마련됐습니다.

춘천은 첨단지식산업과 교육 도시로, 원주는 경제와 문화 제일 도시, 강릉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글로벌 관광도시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강원특별법이 개정된 이후 시행이 되면서 앞으로 10년 단위의 종합 계획으로 처음 시행이 되는 거라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같은 계획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강원자치도는 향후 10년간 135조 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마다 필요한 국비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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