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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반도체 산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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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민선 8기 강원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여) 반도체를 지역을 먹여살릴 동력으로 삼겠다는 건데요. 올해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등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나섭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대표 역점 사업으로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택한 강원자치도.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에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브릿지▶
"국비 44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강원자치도와 강원대, 춘천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반도체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대표할 우수 인적 자원을 배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원주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장 유치의 필수 인프라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15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센터 등을 집적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반도체 공동연구소 격인 반도체 교육센터까지 더해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반도체 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형 반도체 4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확정되어 올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공동연구소를 유치해 반도체 연관 기업이 강원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경기 용인 등을 중심으로 밀집돼 있는 반도체산업이 강원권까지 확대되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강원자치도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대규모 공장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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