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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골드시티' 주목
2024-06-1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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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고령사회가 가속화하면서 실버타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와 강원자치도, 삼척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실버타운, 이른바 '골드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과제는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4월3일부터 엿새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만40세 이상 성인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였습니다.
"골드시티 이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희망지역은 경기 다음으로 강원도가 24.5%로 높았습니다.
◀ S /U ▶
"골드시티는 서울의 은퇴자가 이곳 삼척에 만들어지는 대규모 실버타운으로 이주하고, 서울에 남는 집은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게 골자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원도와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삼척에 2천70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건데, 현재 사업 부지 등 관련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은퇴자 마을이여서 광역교통망과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주변이 될 공산이 큽니다.
삼척 골드시티는 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뷰](전화)
"그 지역(삼척)에서 활동하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하게되기 때문에 그 지역의 경제효과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정확한 수요 파악부터 거주형태 설계까지 아직 거쳐야할 단계가 적지 않습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 서울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계획된 사업 목적대로 이분들이 입주해서 지역에 조기정착을 하고 지역 내에서 삶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과 프로그램을 새로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하고, 지역에 빠르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척 골드시티는 각종 행정과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초고령사회가 가속화하면서 실버타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와 강원자치도, 삼척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실버타운, 이른바 '골드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과제는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4월3일부터 엿새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만40세 이상 성인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였습니다.
"골드시티 이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희망지역은 경기 다음으로 강원도가 24.5%로 높았습니다.
◀ S /U ▶
"골드시티는 서울의 은퇴자가 이곳 삼척에 만들어지는 대규모 실버타운으로 이주하고, 서울에 남는 집은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게 골자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원도와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삼척에 2천70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건데, 현재 사업 부지 등 관련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은퇴자 마을이여서 광역교통망과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주변이 될 공산이 큽니다.
삼척 골드시티는 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뷰](전화)
"그 지역(삼척)에서 활동하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하게되기 때문에 그 지역의 경제효과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정확한 수요 파악부터 거주형태 설계까지 아직 거쳐야할 단계가 적지 않습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 서울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계획된 사업 목적대로 이분들이 입주해서 지역에 조기정착을 하고 지역 내에서 삶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과 프로그램을 새로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하고, 지역에 빠르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척 골드시티는 각종 행정과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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