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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던 저수지에 물고기 '둥둥'
2024-06-17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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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 소초면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 나는 저수지에 오염이 더 심해져 물고기가 죽은 것은 아닌 지 걱정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저수지 위로 썩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주민들은 16일부터 죽은 물고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말합니다.
[인터뷰]
"제가 여기서 태어나서 계속 살았는데 여태껏 저수지가 오염이 됐어도 물고기가 폐사됐다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50~60cm 되는 큰 붕어들이 여기저기 많이 떠다녔고.."
관암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오래된 저수지로 우렁이가 살 정도로 수질이 좋았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저수지 위쪽에 주택이 들어섰지만 하수관로가 없다 보니 생활용수가 그대로 흘러 내려와 오염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집단 폐사로 저수지 주변 악취는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붕어 썩은 냄새가 꼭 부둣가에 생선 썩는 냄새처럼 엄청 악취가 심해서..거대한 정화조라고 생각하면 더 수월한 것이죠."
"마을 주민은 수년 전부터 방치됐던 저수지 악취가 물고기 집단폐사까지 이어졌다며 마을 전체 지하수에 대한 오염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집단폐사 원인을 조사 중인 원주시는 수질 오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독극물의 유입으로 (폐사)했다라기 보다는 수온이 올라가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고요."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건데,
우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원주시 소초면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 나는 저수지에 오염이 더 심해져 물고기가 죽은 것은 아닌 지 걱정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저수지 위로 썩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주민들은 16일부터 죽은 물고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말합니다.
[인터뷰]
"제가 여기서 태어나서 계속 살았는데 여태껏 저수지가 오염이 됐어도 물고기가 폐사됐다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50~60cm 되는 큰 붕어들이 여기저기 많이 떠다녔고.."
관암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오래된 저수지로 우렁이가 살 정도로 수질이 좋았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저수지 위쪽에 주택이 들어섰지만 하수관로가 없다 보니 생활용수가 그대로 흘러 내려와 오염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집단 폐사로 저수지 주변 악취는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붕어 썩은 냄새가 꼭 부둣가에 생선 썩는 냄새처럼 엄청 악취가 심해서..거대한 정화조라고 생각하면 더 수월한 것이죠."
"마을 주민은 수년 전부터 방치됐던 저수지 악취가 물고기 집단폐사까지 이어졌다며 마을 전체 지하수에 대한 오염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집단폐사 원인을 조사 중인 원주시는 수질 오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독극물의 유입으로 (폐사)했다라기 보다는 수온이 올라가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고요."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건데,
우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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