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오늘(18일) 개막했습니다.

레고랜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하중도 레고랜드 주차장.

지역 대표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춘천시는 이번 축제를 지역을 넘어, 글로벌 미식축제로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자매결연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관도 운영합니다.

트로트 중심의 초대 공연도 힙합댄스, 클래식, 태권도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글로벌 아이템을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국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4개국 요리사들이 오셔서 각국의 닭 요리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객 유치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서울에서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남이섬 등 지역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도 내놨습니다.

역대 최다 방문객을 목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레고랜드 일원에서 이렇게 춘천시와 이렇게 (힘을)합해서 많이 도와주시니까 손님들도 많이 찾아주시고 관광객도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시는 복면막닭쇼와 봄내길 호수별빛투어, 호수드론라이트쇼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이어갑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