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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2학기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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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늘봄학교가 어느정도 안착되는 분위깁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을 통합된 형태인데요.

교육당국은 2학기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늘봄학교 졸속 추진 규탄한다! 늘봄학교 졸속 추진 규탄한다!"

교사의 업무 부담 증가와 교실 부족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늘봄학교.

1학기가 지난 현재 학교 현장에선 어느 정도 안착되는 분위기입니다.

도내 84곳의 초등학교에서 학생 5천여 명이 참여했고,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됐습니다.



"무료로 아이들이 배움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곳에 맡기는 효과도 있고요. 그리고 사교육비가 확실히 절감된다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를 활용한 강사 채용과,

교실 리모델링 등 환경 개선도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다는게 도교육청의 설명입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인데,

◀브릿지▶
"전교생 백 명 이상의 학교에는 늘봄학교 전담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의 늘봄허브를 통해 전문 강사를 확충하고,

교실 당 3천만 원과 교사연구실 구축에 천만 원의 예산도 지원합니다.



"교실을 내어주는 선생님들을 위해서 교사연구실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해드리고 그리고 1학년 교실에도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임기제 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 백여 명을 추가 채용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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