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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5천명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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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결혼이 일상화하면서 다문화 가정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다문화 학생도 최근 10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교육당국은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다문화 학생 수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013년 2천6백 명이었던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5천73명을 기록했습니다.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 학생 수는 19만 4천여 명에서 14만 5천여 명으로 25.4% 급감했습니다.

학생 비율로 따지면 1.3%였던 다문화 학생이 3.5%로 늘었습니다.

◀브릿지▶
"도내 전체 학생 수는 매년 줄고 있지만,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3천 명, 중학교 천3백 명, 고등학교 7백 명으로,

지역별로는 원주가 9백 명, 춘천 8백 명, 강릉 5백 명 등 입니다./

또 다문화 학생 절반 이상은 농어촌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교육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은 언어교육과 한국어 강사 지원, 교육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다문화 교육지원단 등의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학교에 한국어 학부를 설치해 가지고 아이들이 한국어를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그런 거를 지원해 주고 있고 그쪽을 많이 지원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관련 예산을 지난해 16억 4천여만 원에서 올해 18억 7천여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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