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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오지 삼척..중심지 부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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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선 철도와 전철화 공사가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포항 노선 준공에 맞춰 KTX 삼척 연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관련 용역이 진행중인데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말이면 포항~삼척을 잇는 철도가 완공됩니다.

이 구간은 전철화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포항 노선 준공에 맞춰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운행 중인 KTX 삼척 연장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신호제어설비와 통신설비 등 약간의 개량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S /U ▶
"이에따라 KTX를 삼척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는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용역 중간 결과가 나왔는데,

KTX가 삼척까지 연장되면 생산유발 2,834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00억 원, 취업 유발 2,470명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 3~4월 서울지역 등 관광객 138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7%가 KTX가 없어 불편하다고 응답하고,

KTX가 삼척까지 연장되면 10명 중 6명은 KTX를 이용하겠다고 하는 등 활용도도 높게 나왔습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삼척시는 정부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타당성 검토가 최종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정부와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KTX 삼척역 연장운행에 대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교통의 오지로 불렸던 삼척시가 포항선 연결과 함께 KTX 연장으로 교통의 중심지으로 변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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