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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임위 포진..현안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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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 원구성이 어렵사리 마무리됐습니다.

매번 이렇게 갈등이 빚어지는 건 그만큼 어느 의원이 어느 상임위에서 어떤 현안과 예산을 다루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텐데요.

강원도 국회의원들도 주요 상임위 곳곳에 포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선 없이 중량감을 더한 22대 강원도 국회의 특징은 상임위 배정에서도 나타났습니다.

3선 이철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수소 관련 특화 단지는 물론 강원랜드 규제 완화 등 현안 해결에 힘이 될 전망입니다.

5선 권성동 의원은 높은 인기만큼이나 전문성이 필요한 정무위원회에 배치됐습니다.

재선 유상범 의원과 박정하 의원은 모두 상임위 여당 간사에 선임됐습니다.

박정하 의원은 국토위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자리를 옮겼고,

유상범 의원은 줄곧 일했던 법제사법위원회에 또 배치됐습니다.

3선 이양수 의원은 강원도 특성에 맞춰 현안 해결을 하겠다는 소신대로 이번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남았습니다.

3선 송기헌 의원은 SOC, 인프라 확충의 열쇠를 쥔 국토교통위을 택했습니다.

한기호 의원과 허영 의원은 모두 국방위원회에 배치됐습니다.

안보 이슈가 많아 여야 대결은 불가피하지만, 접경지 현안을 푸는 데는 당연히 한목소리여서 긍정적입니다.

한기호, 허영 두 의원은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나란히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허 의원은 예결위 야당 간사에 내정돼 심사를 마친 예산안 증액이나 감액을 결정하는 최종 관문인 예산안조정소위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나 민주당 송기헌 의원처럼 전반기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양보한 중진 의원들은 후반기에 주요 상임위 위원장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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