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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시작..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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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 개장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합니다.

때이른 폭염에 지난해보다 열흘 빨리 개장하는 건데요.

자치단체들은 차별화된 운영과 함께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일 개장 예정인데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빠른 겁니다.

강릉시는 개장에 맞춰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오늘부터 3일 간 개최합니다.

◀ S /U ▶
"동해안 시군에서는 지난 22일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의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내일 경포해수욕장 등 도내 86곳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개장합니다."

자치단체들은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펫비치나 서핑비치, 버스킹공연, 비치발리볼 대회,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안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서객 불안 해소를 위해, 격주로 진행하던 바닷물 방사능 검사를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실시합니다.

방사능 검사는 경포와 속초 해수욕장 두 곳에서 3가지 항목을 실시하고, 결과는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합니다.

현재까지는 동해안 바닷물은 방사능은 물론 수질도 청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상어 출몰이 잦아지면서,

상어 방지망과 상어 퇴치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이 강화됩니다.

[인터뷰]
"유해생물관련 안전대책, 특히 방사능 오염수 검사, 또 이안류 감시시스템 운영 등 피서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확고히 갖추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군별 수상안전요원 599명을 배치해

피서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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