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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김시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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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자치도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후반기 강원자치도의회 도의장에는 국민의힘 김시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시성 의원님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11대 강원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시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의장은 재석 의원 47명 가운데 40명의 찬성으로, 2026년 6월까지 도의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달 열린 국민의힘 당내 후보 경선에서 권혁열 전반기 의장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경력들을 살려서 하반기 도의회가, 도민들께서 정말 신뢰하는, 이런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의회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의회 기본 책무는 집행부 견제·감시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해요."

4선의 김시성 의장은 속초 출신으로,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부의장에는 고성 출신 국민의힘 재선 김용복 의원과, 원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3선 박윤미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부의장에) 여야가 한 석 씩 지금 배치가 된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이고, 대안도 제시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판단과 균형 감각을 갖고 의회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6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는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 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함께 상임위원장 한 자리도 요구했었지만,

부의장을 수용하는 선에서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클로징▶
"이번 임시회부터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강원자치도의회가 협치를 통해 광역의회로서 제 기능을 할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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