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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본부 개청 1년.. 특화 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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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서와 영동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신설한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가 개청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개청 이후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영동지역 숙원사업들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올해는 수소 산업과 신규 케이블카 조성 등 동해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 산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강릉 주문진에 자리를 튼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

관광국과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영동지역 산업과 관련 있는 부서 운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동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민원 해소와 시책 발굴에 집중해 왔던 본부가 올해부터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0여년 숙원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 조성을 시작으로 도내에 6개의 케이블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강릉~평창 케이블카와 삼척 대이리군립공원, 고성 울산바위 케이블카는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원주와 철원, 북강릉 지역은 사업성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특별법 시행으로 환경영향평가 자체 수행이 가능해져 5년 안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적정성 검토 일단 실행하고 환경영향평가하고 그러고 나서 이 산림분야 백두대간(규제) 이런 고개도 넘어가려고 합니다."

삼척과 동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조성이 완료된 삼척 수소 실증단지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수소 규제자유특구, 올해 사업에 착수한 수소 클러스터를 활용해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미 3종 세트가 이렇게 갖춰져 있는데 이번에 하나 더 플러스해서 특화단지라는 것을 꼭 우리가 선정 받아서 제대로 키워나가 보겠다."

또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 정상화와 어획량 감소 등에 따른 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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