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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부권 제1 경제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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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구상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전반기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생각을 반영해 후반기 시정도 꾸려간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전반기를 마친 원주시는 경제도시 원주 조성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전반기에만 28개 기업을 유치해 1,4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6천900여억 원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산단 착공을 시작으로 기업이 쓸 땅을 확보한 점도 주요 성과입니다.



"올해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에 투자를 약속한 17개 기업 중 90%가 넘는 16개 기업이 원주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은 우리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후반기에는 원주 경제를 더욱 공고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의료기기 산업 선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주력합니다.

이미 반도체 분야 앵커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고,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미래성장교육관 개소,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워내고 나아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탄탄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옛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더아트 강원콤플렉스 건립과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민선8기 일부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원주시는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 132건 중 84건을 완료해 6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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