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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살해 후 도주 40대..2시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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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동해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흉기까지 미리 준비한 범인은 범행 후 달아났다 두 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늦은 새벽, 한 남성이 노래주점으로 들어갑니다.

십여분 만에 주점을 나온 남성은 서둘러 사라지고,

잠시 뒤 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동해시 송정동의 한 주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40대 여성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범행 후 현장을 빠져 나온 남성은 차량을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두 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현장과 2km 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검거된 남성은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A씨는 범행 전에도 해당 주점을 종종 방문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음성변조▶
"(주점)오픈 한지 얼마 안됐나봐요. 계속 불이 꺼져 있었거든. 그러다 수리를 하고 문 연지 얼마 안됐어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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