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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 위험요소..교육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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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와 도로교통공단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고령 운전자라는 불필요한 오해에서 벗어나 운전자 스스로가 자가 진단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집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11월 남춘천역 인근.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이 도로를 빠르게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가 80대로 알려지면서 고령운전자에 대한 면허반납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셌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도 고령 운전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사고율이 65세 미만 운전자보다 13%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브릿지▶
"고령운전자에 대한 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면서, 춘천시와 도로교통공단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체험 교육에 나섰습니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야각과 공간판단력 등 운전 능력을 측정하고,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 검사와 가상현실 교통안전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운전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탈피하고,

운자자 스스로 운전 능력을 확인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향샹시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교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
다.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안전운전 습관 정착에도(기여할 것입니다.)"

교육과 체험에 참가한 고령 운전자들도 '꼭 받아야할 교육'이라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운전에 필요한) 신체 기능이나 두뇌 기능 전체를 보는 것 같아서 꼭 받아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았습니다."

춘천시와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는 연말까지 지역 고령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이어갑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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