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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끊긴 노선..운행 못하나, 안 하나?
2024-07-12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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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초 해빙기에 발생한 낙석으로 정선의 아리랑열차 철로가 끊겼었는데요.
복구는 끝났지만 추가 피해 우려로 열차 운행이 아직 중단된 상탭니다.
운행 중단이 길어지면서 코레일이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기운에 느슨해진 산 중턱 바위 뿌리가 그대로 뽑혀 나가,
철제 울타리며 기차 선로가 종잇장처럼 찢겼습니다.
청량리부터 원주와 영월, 정선을 잇는 코레일 관광열차 '아리랑열차'는,
반 년 가까이 정선 5개 역이 끊겨 있습니다.
"선로 복구를 마친 건 석 달 전이지만 추가 낙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열차 운행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재해 예방 사업을 마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한다는데 기약은 없습니다."
◀SYN / 음성변조▶
"본사랑 저희 본부에서 같이 진행을 하는 거긴 한데 정확히 언제쯤 마무리가 된다고 계획을 발표하기에는 정확한 게 없어서.."
정선까지 여행 오는 수도권 손님들은 초입에서 내려 알아서 이동해야 하는 상황.
휴가철 전에는 운행이 재개될 줄 알고 중단된 역들에 임시 투어버스를 투입한 정선군은,
기약 없는 조치에 아예 투어버스 노선을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여기 한 번씩 오거든요. 지난 달에도 왔었는데 시내버스 타고.."
매년 2~3만 명이 이용하는 아리랑열차는 정선 대표 관광지인 민둥산과 가리왕산을 비롯해,
정선5일장 등이 있는 시내를 관통합니다.
정선군은 코레일 측에 조속한 조치와 열차 운행 재개를 요청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답 뿐.
사실상 수요 적은 노선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핫플레이스'가 돼서 다양한 연령층이 철도를 이용해서 많이 오고 계시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철도 운행을 못하면..이건 말장난에 불과하다. 조속히 재개를 해주고."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민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재해 예방과 운행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올 초 해빙기에 발생한 낙석으로 정선의 아리랑열차 철로가 끊겼었는데요.
복구는 끝났지만 추가 피해 우려로 열차 운행이 아직 중단된 상탭니다.
운행 중단이 길어지면서 코레일이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기운에 느슨해진 산 중턱 바위 뿌리가 그대로 뽑혀 나가,
철제 울타리며 기차 선로가 종잇장처럼 찢겼습니다.
청량리부터 원주와 영월, 정선을 잇는 코레일 관광열차 '아리랑열차'는,
반 년 가까이 정선 5개 역이 끊겨 있습니다.
"선로 복구를 마친 건 석 달 전이지만 추가 낙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열차 운행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재해 예방 사업을 마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한다는데 기약은 없습니다."
◀SYN / 음성변조▶
"본사랑 저희 본부에서 같이 진행을 하는 거긴 한데 정확히 언제쯤 마무리가 된다고 계획을 발표하기에는 정확한 게 없어서.."
정선까지 여행 오는 수도권 손님들은 초입에서 내려 알아서 이동해야 하는 상황.
휴가철 전에는 운행이 재개될 줄 알고 중단된 역들에 임시 투어버스를 투입한 정선군은,
기약 없는 조치에 아예 투어버스 노선을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여기 한 번씩 오거든요. 지난 달에도 왔었는데 시내버스 타고.."
매년 2~3만 명이 이용하는 아리랑열차는 정선 대표 관광지인 민둥산과 가리왕산을 비롯해,
정선5일장 등이 있는 시내를 관통합니다.
정선군은 코레일 측에 조속한 조치와 열차 운행 재개를 요청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답 뿐.
사실상 수요 적은 노선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핫플레이스'가 돼서 다양한 연령층이 철도를 이용해서 많이 오고 계시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철도 운행을 못하면..이건 말장난에 불과하다. 조속히 재개를 해주고."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민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재해 예방과 운행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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