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인제 스포츠대회 '풍성'..경기 활력 '기대'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3일 토요일 G1 8뉴스입니다.

초·중·고와 대학이 방학에 들어가면서 인제군도 스포츠대회 유치로 분주해졌습니다.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올해도 최대한 많은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소 같으면 비어있을 체육관이 탁구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현란한 기술로 네트를 넘기고 회심의 드라이브도 꽂아 넣습니다.

엘리트와 아마추어 선수가 한데 모인,

첫 번째 한국대학탁구 선수권 대회가 인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연맹과 동호인연맹 선수단 등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인제군에서 대학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게 돼서 다시 한번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이 있어서 대학 선수분들에겐 크나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제군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달 인제에서 열릴 예정인 스포츠대회만 축구와 야구, 탁구 등 8개,

선수단 규모는 4천 명에 달합니다.

특히 방학을 활용한 유소년 구기 종목 유치로,

선수단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의 인제 방문도 꾀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지난해 스포츠대회 유치로 거둔 경제효과 75억 원보다 15억 원 많은,

9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 관내에는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살아서 스포츠대회를 통해서 그분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인제군은 536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종합운동장을 오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해,

전국 단위 육상대회 유치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