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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세계 권위 동강국제사진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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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국내 최고 권위 사진제인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영월에서 사진제 소식과 함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동강사진제의 이모저모를 최경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낮잠에 취해 축 늘어진 엄마와 두 딸.

집 곳곳에는 고단한 육아의 흔적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을 통해 모성을 키워나가는 여성의 삶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스며있습니다.

올해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이선민 작가의 작품들 입니다.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10개의 테마를 주제로 한 전시가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사진의 테마는 다르지만 옛 사진을 이렇게 많이 보유하고 계신 것도 대단한 겁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7개국 10명의 작가들이 꾸민 전시에서는 중남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예술적인 부분들과 접목되는 이러한 사진들이 굉장히 많이 선보이고 있거든요. 국제적 규모 그리고 국제적 안목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전 세계 79개 국에서 출품한 작품 5,900여점 중 엄선된 작가 19명의 작품도 선을 보입니다.

◀브릿지▶
"도 출신 사진가를 조명하는 이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사진가인 철원 출신 고 김중만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10년간 촬영한 나무들을 대형 한지에 흑백으로 인화한 '뚝방길 시리즈'는 마치 수묵화를 보는듯 합니다.

또 거리 설치전을 비롯해 보도 사진가전과 영월군민 사진전 등 곳곳에서 사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대중들과 함께 하는 사진 축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국내 사진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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