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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 경선 90% 득표율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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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합동연설회가 오늘(21일) 홍천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정권교체와 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강원자치도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별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이 강원자치도를 찾았습니다.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윤석열 정권 조기 퇴진과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고,

다양성과 역동성 있는 민주당으로의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김대중 정신을 살려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성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두관과 함께 갑시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고,

그 시작은 강원자치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길을 통해서 햇볕 연금 바람 연금으로 사람들이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열리면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국토균형발전 인구 소멸 다 해결할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최근 제주와 인천에서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은 90.75%.

강원에서도 역시 90.02%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8.9%와 1.08%를 얻는데 그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후보 8명이 나선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 후보가 선두에 나섰고,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후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열린 민주당 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는

신임 도당위원장에 김도균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순회에 나선 뒤,

◀클로징▶
"다음달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발표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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