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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D-1..강원 태극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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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자치도 소속·출신 선수 18명도 지난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기 위해,

파리에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축제가 파리에서 펼쳐집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인 21개 종목 143명.

/이중 강원 소속 선수는 12명,

출전 종목은 수영과 펜싱, 핸드볼, 체조, 유도, 레슬링 6종목입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건 삼척시청 김보은, 박새영, 전지연이 포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단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파리에 온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유럽 강호 독일과 오늘(25일) 밤 11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수영 황금세대 주역 강원도청 황선우와 김우민은 파리에서 막판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김우민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고,

[인터뷰]
"뭔가 하는 것마다 다 잘될 것 같은 느낌이 확실히 있긴 한 것 같아요."

황선우는 이틀 뒤인 30일 새벽 자유형 2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인터뷰]
"시상대가 바로 메인 풀 뒤에 있더라고요. 일단 굉장히 멋있기도 하면서 저기 한번 올라가 보자는 생각을 한번 좀 되새겼던 것 같아요."

수영 단체종목인 계영 800m엔 강원도청 양재훈이, 평영 100m엔 최동열이 출전합니다.

'강원 검객' 펜싱 여자 에페 이혜인은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

강원자치도는 도체육회와 함께 '응원 별동대'를 꾸려,

강원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파리 현지 응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이·특별이'라는 응원단이 파리에 갑니다. 우리 300만 도민의 힘을 모아서 선수들 곁에 가서 응원하면서 강원의 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밖의 강원 출신 태극전사는 6명으로,

강릉 출신 임시현이 양궁에서, 원주 출신 김효주는 골프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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