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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여름 축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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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밤낮으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토마토, 다슬기, 맥주 등 다양한 축제를 김이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 축제.



"황금 반지를 찾아라"

가족과 연인 등 참가자들이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토마토 속을 이리저리 뒤지다 보면 온 몸이 토마토 범벅이 되지만, 반지를 찾겠다는 의지는 모두가 같습니다.

◀브릿지▶
"온통 새빨간 토마토로 뒤덮였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워터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원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날립니다.

[인터뷰]
"즐길 거리랑 놀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다양해서 좋고요. 애들도 물놀이하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시원하고요."

야외 무대에서는 흥겹게 노래를 부르면서, 축제 분위기에 흥을 더합니다.

[인터뷰]
"금년에 20회째 되는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외국인 관광객도 가장 많이 오는 그런 여름철 토마토 축제가 되겠습니다."

도내 주요 여름 축제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룹니다.

/홍천에선 음악 공연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철원에선 깨끗한 물을 온몸으로 느끼고 다슬기를 잡는 화강 다슬기 축제가 열립니다.

또 영월 동강뗏목축제, 평창 더위사냥 축제, 정선 야생화축제,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 등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집니다./

한편 자치단체와 축제 주체 측은 날씨가 무더운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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