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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체육회관 건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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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원주시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죠,

바로 체육회관 건립인데요,

하지만 1년 넘게 부지도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체육회관 건립은 민선 8기 원주시의 최대 체육 현안 중 하나입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론 정동기 원주시 체육회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해,

지역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원주시는 체육회관을 열악한 체육 종목 단체들의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 사이클 파크 등을 조성해,
엘리트 체육의 산실로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 명륜동 종합체육관 일대를 사업 최적지로 보고 인근 주민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종합체육관 인근 부지의 경우 인접 단체 등 일부 반대 여론이 있어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1년 넘게 이렇다 할 진척이 없자 지역 체육계에선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음성변조)
"체육인들이 보다 더 운동이나 동호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요. 부지 선정이 어려움이 있다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좀 나서서 이걸 해결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 인구의 8분의 1수준에 불과한 횡성군이 지난 달 체육회관을 먼저 준공한 점도 원주 체육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신축 대신 건물을 리모델링 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오는 2026년에는 준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원주 체육회관 신축이 정상 추진되면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 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 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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