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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공사비 분담 '윤곽'
2024-08-14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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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사업비는 국도비를 절반 이상 확보하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양양군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40여년간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는 지난해 11월, 착공식 이후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시공사 선정을 거쳐 지난 6월 말, 착수계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현장 사무소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고, 시추 작업과 가설삭도, 하부정류장 설치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공사가 끝나면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시험 운행을 거쳐 9월쯤 준공 예정입니다.
문제는 1,100억 원 가량의 공사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재정 여건이 열악한 양양군이 부담해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양양군의 지방비 부담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 들 전망입니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필요한 재원 가운데 국비와 도비 분담 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는 403억 원, 도비는 230억 원이 확보돼 전체 공사비의 약 57% 가량을 덜게됐습니다.
군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05억 원 등 2026년까지 373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전체 부담금도 467억 원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양양군은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비와 도비가 전체 50% 이상이 들어가고 나머지 500억 원 정도 역시 사업기간 동안 분산해서 매년 5~60억 원 정도만 투입되기 때문에 군비 부담은 적은 상황입니다."
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 오색지구에서 해발 1,430m 끝청까지 3.3㎞ 구간을 40m 높이 지주 6개로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8인승 곤돌라 53대가 시간당 825명의 관광객을 수송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설악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사업비는 국도비를 절반 이상 확보하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양양군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40여년간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는 지난해 11월, 착공식 이후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시공사 선정을 거쳐 지난 6월 말, 착수계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현장 사무소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고, 시추 작업과 가설삭도, 하부정류장 설치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공사가 끝나면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시험 운행을 거쳐 9월쯤 준공 예정입니다.
문제는 1,100억 원 가량의 공사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재정 여건이 열악한 양양군이 부담해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양양군의 지방비 부담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 들 전망입니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필요한 재원 가운데 국비와 도비 분담 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는 403억 원, 도비는 230억 원이 확보돼 전체 공사비의 약 57% 가량을 덜게됐습니다.
군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05억 원 등 2026년까지 373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전체 부담금도 467억 원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양양군은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비와 도비가 전체 50% 이상이 들어가고 나머지 500억 원 정도 역시 사업기간 동안 분산해서 매년 5~60억 원 정도만 투입되기 때문에 군비 부담은 적은 상황입니다."
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 오색지구에서 해발 1,430m 끝청까지 3.3㎞ 구간을 40m 높이 지주 6개로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8인승 곤돌라 53대가 시간당 825명의 관광객을 수송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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