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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클러스터 중앙투자 심사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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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동해삼척 수소저장 운송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강원자치도와 해당 지자체가 재심사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 가운데, 동해시가 먼저 재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총사업비 3천억 여 원이 투입되는 동해삼척 수소저장 운송클러스터 구축 사업.

지난달 정부의 중앙투자 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서둘러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S /U ▶
"지난해 말 기재부의 예타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하반기 사업 착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던 만큼, 강원도는 지자체와 다시 긴밀히 협력해
단계별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삼척의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재원조달을 확정한 이후에 심사를 의뢰하라며 반려한 상황.

강원자치도는 동해와 삼척 사업을 각각 1, 2단계로 분리해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우선 1단계로 동해에 650억 원의 지방비와 국비를 투입해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먼저 추진합니다.

[인터뷰]
"10월 초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지방비를 확보해 토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투진할 계획입니다."

2단계는 삼척지역 사업으로 민간 투자를 기반한 수소액화플랜트 기반 구축입니다.

강원자치도는 1단계 사업 심사를 지켜보면서 2단계도 추진할 계획으로,

특수목적법인, 이른바 SPC 설립과 이에 참여한다는 회사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와 재원 조달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기존에는) 회사들의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만 받은 건데 그 회사가 될 지 또 다른 회사가 참여할 수 있을 지는 저희가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해 봐야하고요."

강원자치도와 삼척시는 2단계 사업에 대한 경제성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쯤 중앙투자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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