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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퇴장...강원도 광복절 기념식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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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논란에 정부 광복절 공식 행사가 반쪽으로 치러진 가운데, 강원도 경축 행사도 파행을 빚었습니다.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문덕 광복회 도지부장은 "우리나라가 1948년에 개국했다면 이는 반 헌법적이고 일제 강점을 합법화시키려는 핑계" 라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했습니다.

뒤이어 축사를 한 김진태 도지사는 "궤변으로 1948년 건국을 부인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학적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지사의 경축사를 듣던 일부 광복회원은 항의하며 행사 도중 퇴장했습니다.

오늘 강원도 광복절 행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천여명이 참석해 공연과 포상, 만세삼창 등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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