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치권에서 연일 극단적 뉴라이트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강원연구원이 역사관 논란이 거센 뉴라이트 학자를 강연자로 초청했습니다.

연구원은 다음달 6일 제24회 아침공부포럼 강사로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를 불러,

'미국 대선과 국제 정치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이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안중근이 천황을 존경했다, 안중근이 애국자라고 배웠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봉창 열사에 대해서도 "난봉꾼"이라며 "김구한테 용돈 받은 거 술 먹고 다 써버리고 그런 것들이 역사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적 관점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역사를 모두 알자는 취지고 역사학자들이 밝혀낸 자료를 봤다"며 "역사를 한가지 시각으로 봐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