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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 들썩..추석 차례상 비용 전망은?
2024-08-30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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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여름 장마와 폭염에 과일이나 야채값이 들썩였는데,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다행히 소폭 하락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년엔 과일 하나 사먹을래도 들었다 놨다 한참을 망설였는데,
올해는 다행히 부담이 좀 덜합니다.
[인터뷰]
"작년에는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사먹기가 부담스러웠거든요. 가족들이 모두 과일 좋아하는데 올해는 먹고 싶은대로 풍성히 먹게 됐습니다."
이번 추석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2% 정도 덜 들 전망입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의 대형마트 기준 차례상 비용은 39만 4,16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전년보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떨어진 건,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떨어질 걸로 전망했고요. 이번 추석 기간에는 약간의 변동성은 있을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지난해 유독 작황 부진이 심해 금값으로 불리던 사과 가격이 많이 내려간 덕인데,
전통시장에서 3개에 2만 원 하던 사과는 올해 만 5천 원으로 25%나 싸졌습니다.
하지만 긴 장마와 폭염으로 올해 출하량이 떨어진 채소는 작년보다 올랐습니다.
무와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42%와 40% 이상 올랐고,
대파는 16.3%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무, 배추 등 채소류는 올해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꼭 필요한 물품만 구입하시는 형태가 되겠고요. 올해는 검소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농식품부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3천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전국 만 2천여 곳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여름 장마와 폭염에 과일이나 야채값이 들썩였는데,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다행히 소폭 하락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년엔 과일 하나 사먹을래도 들었다 놨다 한참을 망설였는데,
올해는 다행히 부담이 좀 덜합니다.
[인터뷰]
"작년에는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사먹기가 부담스러웠거든요. 가족들이 모두 과일 좋아하는데 올해는 먹고 싶은대로 풍성히 먹게 됐습니다."
이번 추석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2% 정도 덜 들 전망입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의 대형마트 기준 차례상 비용은 39만 4,16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전년보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떨어진 건,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떨어질 걸로 전망했고요. 이번 추석 기간에는 약간의 변동성은 있을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지난해 유독 작황 부진이 심해 금값으로 불리던 사과 가격이 많이 내려간 덕인데,
전통시장에서 3개에 2만 원 하던 사과는 올해 만 5천 원으로 25%나 싸졌습니다.
하지만 긴 장마와 폭염으로 올해 출하량이 떨어진 채소는 작년보다 올랐습니다.
무와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42%와 40% 이상 올랐고,
대파는 16.3%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무, 배추 등 채소류는 올해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꼭 필요한 물품만 구입하시는 형태가 되겠고요. 올해는 검소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농식품부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3천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전국 만 2천여 곳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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