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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폐장...올여름 777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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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고성 아야진과 천진해수욕장을 끝으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777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656만 8천여 명보다 18.4%, 120만 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 207만 명, 양양과 속초 80만 명, 삼척 78만 명, 동해는 7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은 개장 초반 장마와 해파리 출몰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로 영동권 모든 시·군의 피서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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