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부터 지역 응급 의료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의 야간진료가 일부 제한됨에 따라, 강원자치도가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합니다.

강원대병원 응급실은 성인응급 전담의료진의 병가와 휴직 등에 따른 응급실 의료진 부족으로 기존 전담인력으로는 전일 근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도는 이에따라 소방본부와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양구군과 대책회의를 통해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 이송과 지역 내 병의원의 경증환자 적극 수용, 연장진료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의사 집단행동 중앙수습본부는 내일(4일)부터 군의관 5명을 강원대 병원에 긴급 파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