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사들이 각종 폭력과 직무 스트레스로 마음 건강이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가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관련 마음 건강 실태 조사 결과,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경험한 언어 폭력이 67.1%였고, 신체 폭력이나 위협 25.3%, 성희롱 19.5%, 원치 않는 성적 관심 13.3%로 나타났습니다.

또 직무 스트레스는 학부모 상담과 민원 대응이 39.8%로 가장 많았고, 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30.1%, 행정업무 22.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의 44.3%는 지난 1년간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