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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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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만큼 전통시장 대목이 없죠.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강원자치도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는데요.

시.군 전통시장을 돌며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벌입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장날을 맞은 인제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대부분 추석 음식이나 차례 용품 등을 미리 준비하려는 인파입니다.

강원자치도 공무원도 대거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강원디자인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과 시.군에서도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국산 고사리, 도라지, 또 더덕도 유명해요. 여러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애용하시고.."

도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번주 내내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시군과 유관기관 등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 60여 곳을 돌며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입니다.

[인터뷰]
"도청 직원들하고 시.군 직원들까지 다 합치면 약 3천500명이 명절때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추석 상차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사용품을 비교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으로 대형마트보다 7만 원 정도 저렴한 걸로 나왔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명절 전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구간을 47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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