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개발공사 출자 한고비..추가 노력 지적
2024-09-11
김이곤 기자 [ yigon@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강원자치도의 추가 출자 출연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긴했지만, 개발공사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했던 강원자치도의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계획안은 강원개발공사의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도 소유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와,
춘천 붕어섬 부지, 건물 등 모두 33만 638㎡를 추가 출자하는게 골잡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도의회 정례회에서는 해당 토지 활용 계획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됐고,
지난주 다시 심의했지만 공사의 자구책이 부족하다며 역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강원개발공사 입장에서는 이달말까지 410%인 부채 비율을 300% 아래로 낮추지 못하면,
내년 상반기 만기 공사채인 1,600억 원 연장이 불가능해, 말 그대로 부도 위기였습니다.
도의회도 이같은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공사의 부족한 노력을 지적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안도 하나도 마련해 오지 않고, 매년 도의회에 와서 맨날 이런 식으로 현물출자하겠다고 심사받는 건 이거는 전혀 정말 미온적으로 행정을 운영하고 있고.."
"강개공을 설립할 때는 거시적으로 보지만, 우리는 이제 미시적으로 봐야 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지만.."
강원개발공사는 추가 출자가 확정되면,
춘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는 오는 2027년부터 직접 운영하고,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는 운영을 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개발공사는 '부채비율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풍전등화의 상황은 넘겼지만, 강원개발공사가 앞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추가 출자 등 외부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강원자치도의 추가 출자 출연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긴했지만, 개발공사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했던 강원자치도의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계획안은 강원개발공사의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도 소유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와,
춘천 붕어섬 부지, 건물 등 모두 33만 638㎡를 추가 출자하는게 골잡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도의회 정례회에서는 해당 토지 활용 계획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됐고,
지난주 다시 심의했지만 공사의 자구책이 부족하다며 역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강원개발공사 입장에서는 이달말까지 410%인 부채 비율을 300% 아래로 낮추지 못하면,
내년 상반기 만기 공사채인 1,600억 원 연장이 불가능해, 말 그대로 부도 위기였습니다.
도의회도 이같은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공사의 부족한 노력을 지적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안도 하나도 마련해 오지 않고, 매년 도의회에 와서 맨날 이런 식으로 현물출자하겠다고 심사받는 건 이거는 전혀 정말 미온적으로 행정을 운영하고 있고.."
"강개공을 설립할 때는 거시적으로 보지만, 우리는 이제 미시적으로 봐야 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지만.."
강원개발공사는 추가 출자가 확정되면,
춘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는 오는 2027년부터 직접 운영하고,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는 운영을 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개발공사는 '부채비율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풍전등화의 상황은 넘겼지만, 강원개발공사가 앞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추가 출자 등 외부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