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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쓰러지자 일어나라 소리쳐"..조교 법정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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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제 12사단 박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당시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지켜봤던 조교 등이 법정 증언에 나섰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3번째 공판에서,

조교 A씨는 "박 훈련병이 연병장에서 쓰러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고 있었고,

중대장이 박 훈련병의 옷깃을 앞뒤로 흔들며 일어나라고 소리쳤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쓰러진 훈련병이 의무실로 옮겨지기까지 10분에서 15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씨는 박 훈련병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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