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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수려한 산림이 '무기'..평창 산악관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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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야생화가 만발하는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솝니다.

여) 평창군은 청옥산 일대에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를 구축하는 등 수려한 산을 무기로 산악 관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 정상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인터뷰]
"가슴이 확 트이고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은 너무 시원하고 그런 게 너무 좋았죠. 전망대 안 가봤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풍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해 방문객이 16만 명을 넘었습니다.

데이지가 만발하는 6월이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청옥산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평창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150억 원을 들여 청옥산 일대의 산악관광 허브를 구축합니다.

힐링전망대와 야간에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은하수 전망정원 등이 마련됩니다.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으로 정원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50명 정도 주민 고용 창출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야간 은하수, 별자리 체험관광을 통해 3백 명 이상의 생활 인구 확대 등 지방소멸이 극심한 미탄면 지역의 지역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청정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청옥산뿐이 아닙니다.

평창군은 장암산에 하늘자연휴양림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준공예정인 하늘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과 치유 정원 등이 조성됩니다.

휴양림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 시설도 구축됩니다.

평창읍 상리에 지어지고 있는 평창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도마 만들기 등 목공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평창군은 산림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려한 산림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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